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리바바 사르쟈 (문단 편집) === 과거. 바르바드에서 === 4-5권에서 과거가 나온다. 어머니[* 이름은 '아니스']는 매춘부였고 아버지는 얼굴도 모르고 자란 빈민가 출신. 이 때 빈민가에서 형제처럼 자란 친구가 [[카심(마기)|카심]]이다. 카심과 여동생이 부친에게 매일 맞고 살자 보다 못한 알리바바 어머니가 둘을 데려와 자식처럼 길렀다. 이후 알리바바 어머니가 병으로 죽자 한살 위의 카심이 형 노릇을 자처하며 셋은 어렵사리 살아가게 된다. 그러던 중 빈민가에 국왕이 찾아와서 대뜸 알리바바를 아들이라 부르며 왕궁으로 데려간다. 그리고 이때부터 카심과의 갈등이 심해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알리바바의 어머니는 왕궁의 하녀였고 왕의 승은을 입어 아이를 낳았던 것. 고로 알리바바는 왕자님. 바르바드 왕국의 제 3왕자다. 왕은 적자들이 도무지 싹수가 안보이자 뒤늦게 알리바바를 데려다 교육을 시켰다.[* 본편에서는 이렇게 나오지만 외전인 신드바드의 모험을 보면 뒤늦게 찾은 게 아니라 거의 10년 가까이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알리바바를 찾아다닌 것 같다.] 이 때 받은 혹독한 교육 덕분에 학식은 물론이고 검술 실력도 출중하여 던전을 공략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 그중 가장 특출났던 학문은 상학이었다고 한다.[* 처음으로 장사에 성공해 번 돈으로 이후 아몬이 깃들 단검을 구입하게 된다. 바르바드 왕에게도 칭찬받았었다.] 아무래도 출신이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는 왕궁에서 [[백안시]]당했으나, 부단한 노력으로 자질을 싹틔우면서 차츰 왕궁 사람들에게도 인정을 받게 된다. 이후 바르바드의 선왕-알리바바의 아버지는 일찍이 알리바바의 어머니인 아니스를 사랑했다고 말했고 알리바바에게 다음 왕이 되라고 권했지만 거절했다. 알리바바는 비록 모자란 형이지만 자신이 곁에서 보좌한다면 나라를 잘 다스리리라 생각했는데, 카심과 엮이면서 완전히 수렁에 빠진다. 큰 실수로 인해 바르바드 왕이 죽게 되고 그러한 죄책감으로 왕국을 뒤로 하고 도망쳐 나와 살게 된 것.[* 알리바바에게 직접적인 책임은 없지만, 왕은 그 당시에 이미 건강에 문제가 있었는데 알리바바의 실수로 카심이 일으키게 된 사건에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갑자기 사망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바르바드로 다시 돌아와 엉망진창인 나라꼴을 보고 카심의 제안[* 지금은 도적단에 불과하지만, 왕자인 알리바바가 리더가 된다면 정당한 명분이 생긴다는 것.]으로 의적 안개단의 우두머리로 활약한다. 하지만 정작 알리바바 본인은 왕에 대한 반발이나 백성들의 고통을 타파하기 위한 의로움 보다는 카심의 호소에 못이겨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거의 얼굴마담식의 우두머리이고 안개단의 실세는 카심이 쥐고 있는 것이다. 안개단의 우두머리가 된 일을 말미암아 지난 실수로 카심을 외면하고 살았던 것을 과거를 청산하고 카심을 친구이자 가족으로 다시금 받아 들이게 되면서 카심을 위해 안개단을 단순한 도적 무리가 아닌 백성들의 소리를 전하는 정당한 세력으로 만들기 위해 의적을 표방한다. 그리고 우선 백성의 지지를 얻게 되면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아부마드 왕과 직접 담판을 짓겠다 알라딘에게 호소한다. 알라딘에게 한 이 호소를 [[신드바드(마기)|신드바드]]가 엿듣게 되고, --불법 도청-- 신드바드 삼인방이 안개단을 손쉽게 박살냄과 동시에 일부러 알리바바를 도발하여 안개단 자신들의 무력함을 일깨우고 민중의 지지를 받게 도와준다. 신드리아의 국왕이 안개단편에 서면서 알라딘에게 말했던 민중의 지지와 아부마드 왕 앞에서 신분보증을 받게 되어 아부마드와 담판을 지을 수 있는 상황이 된 것. 그리하여 마침내 아부마드 왕 앞에 서게 되어 그간 백성들의 고통을 이야기하면서, 국민의 생활을 전력을 향해 지키겠다고 약속해준다면 안개단을 해체하겠다고 선언한다. 그러나 계속해서 백성들을 지키라고 호소했지만 백성을 쓰레기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 아부마드와의 협상이 결렬되고[* 여기서 알리바바가 하는 일은 왕에게 백성들을 위해 정치를 해달라 요구하고, 약속해달라는 일 뿐이었다. 알리바바 본인의 성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부분에서도 상당히 이상적이고, 현실과는 동떨어진 모습인셈. 협상에 성공한다고 해도 왕에 대한 불신이 뿌리깊게 내려진 상황에서 카심과 같은 인물이 나타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협상 결렬이라기 보단 철저한 무시-- 크게 좌절한다. 그 소식을 전해들은 카심은 지배층에 환멸을 느끼고 알리바바에게서 종적을 감춘다. 이후 신드바드의 연설과 조력으로 기운을 차리지만 사부마드나 모르지아나의 부추김에도 불구하고 나라에 대해 진심으로 걱정하면서도 아부마드의 계획을 저지하겠다 선뜻 나서지는 못하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알라딘과 모르지아나는 알리바바가 나서야 하는 일이고 해결할 수 있다고 굳게 믿어주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이 일이 내가 할 일 일까?' 라며 의기소침해 한다.] 신드바드가 조력과 함께 이 나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왕이 되라고 또다시 알리바바를 부추기지만, 왕이라니, 가당키나 한 일이냐며 거부한다. --앞선 일들로 인해 상당히 자신감이 결여된 것도 원인인듯-- 또한 신드바드가 알라딘과 모르지아나, 사부마드, 안개단, 바르바드의 국민들 모두가 이 나라를 구원할 역할을 알리바바에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왕이 되겠다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모르겠다며 바르바드 국민을 걱정하면서도 끝내 결단을 못내리는 답답한 행보를 보인다. 그 직후 카심을 우연히 만나 유혈 혁명의 전쟁을 하려는 카심에게 막연하게 방법은 자신도 모른다면서도 '''무혈 혁명'''으로 나라를 구하겠다 선언한다. 명확한 답이 없는 알리바바의 행보에 결국 카심은 알리바바와 완전히 돌아서게 된다. 카심과 대립 이후 무혈 혁명을 위해 나라를 지킬 힘이 필요하다는 것을 자각하여 신드바드에게 마장 개인지도를 받고 실력을 쌓고선 마침내 결심을 내려 왕궁에 홀로 쳐들어가 아부마드 왕과 담판을 지으려 한다. 아부마드 앞에서 왕과 왕정에 종지부를 찍겠다면서 사부마드와 부하들의 지지를 받아 아부마드를 끌어 내리고 국왕이 되지 않겠다 말한다. 자신은 과거에 실수로 선왕을 죽음에 몰아넣는 계기를 초래했고, 그것을 책임지지 않은 채 도망쳤던 무책임한 인간이기 때문에 나라를 다스릴 만한 자격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민들의 행복한 삶의 위해 왕과 특권 계급을 없애고 대표를 직접 국민이 선출하고 시민정부와 의회를 만들어 스스로 자치하는 나라에 대해 헌신하고 싶다고 말한다. 말하자면 '''공화제 시민 국가'''인 셈. 이 같은 이야기를 하면서 바르바드의 부채에 대한 건과 국왕과의 결혼 조약이 있는 황제국 [[연홍옥|황제국 공주]]와의 담판을 지었고 (공주가 바르바드 왕--돼지얼굴--을 보고 실망하여 강하게 밀어붙이지 못한 것도 일부 작용했던듯) 알리바바의 공화제 선언은 그를 왕으로 옹립하는데 도움을 주려던 신드바드도 예상하지 못한 방향의 답이었다. 하지만 얄팍한 수[* 홍옥과 홍옥의 옆에 있던 하황문조차도 말도 안되는 궤변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빚을 지는 과정이 온전히 바르바드 지배층의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남의 나라에 빚을 지고 대가로 자기네 나라의 권리는 죄다 팔아먹고 통치권까지 내주려고 했었는데 그걸 없던 걸로 해주면 무역으로 이득보게 해주겠다는 걸 침략국에서 들을리가 없다. 통치권을 내주려던 판에 무역권이 남아있을리가 없으니까.] 였기에 결국은 자치권만 겨우 신드바드가 얻어내줄 뿐 황제국 속국이 되는 결과는 막을 수 없었다. 연홍옥이 황 제국으로 돌아간 후 카심은 알리바바의 공화정 선언을 인정하지 못하고 그 주장을 기만이라 칭하며 그 간 백성들이 겪은 고통을 보상 받을 수 없다며 왕족을 쓰러뜨려야 하는 적으로 돌리며 유혈 혁명을 시작한다. 왕이 되고자 하는 카심과 대립하는 와중, 검은 진으로 카심이 변하고 쥬다르와 검은 진의 쌍방공격으로 인해 칼까지 부러져 위기에 몰리나 알라딘의 '솔로몬의 지혜'로 인해 진 안의 카심의 기억을 엿보고 자신도 왕족이라고 해서 잘난 인간이 아니라 똑같은 사람이라며 서로의 마음을 깨달으며 사태를 완화시킨다.[* 이 부분에서 알리바바와 카심은 서로의 차이를 알고 있지만, 알리바바는 '모두 행복해 질 수는 없을까?'를 고민해왔던 것이고 카심은 그 차이를 메우기 위해 어떻게든 위로 올라가려고 했던 것이다. 결국 카심 같은 인간은 운명이 정해준 대로 자신의 자리에 만족하고 차이를 인정하며 살아 갈 수 밖에 없냐는 이야기인데, 이에 반발하고 카심 입장에 감정이입 되는 독자들이 많았다.][* 이 에피에서 자신감이 결여 되고 모두가 알리바바에게 기대하는데 반해 초중반부까지는 하겠다는 의지까지 잘 보이지않는 다소 답답한 행보를 보이기는 하지만 왕으로 군림하려고 하지 않고 모두와 평등해지고 싶다는 생각한다. 이는 알마트란편의 솔로몬의 행보와 굉장히 유사하다. 솔로몬은 다윗의 아들로 왕자같은 신분으로, 모든 이종족과 평등해지기를 바랬지만 결국 지도자의 필요성을 자각하고 어쩔 수 없이 왕이 되었다. 그러나 본래의 목적은 알리바바와 같은 공화제였다.] 카심이 죽고 반란이 끝난 후의 모습을 원작에서는 보여주지 않았지만 애니에서는 18화 초반에 살짝 보여준다. 알리바바는 바르바드를 공화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 직후 쳐들어 온 황제국때문에 신드리아로 망명하게 된다.[* 애니메이션에서 알리바바는 끝까지 바르바드를 지키기 위해 황제국과 맞서싸우려 했지만 신드바드의 제지(목치기)로 인해 신드리아로 가게 되었다.][* 그리고 이 이후로 혼자서 생각하는 거긴 하지만 카심을 자주 떠올린다. ex)나도 내 형제같은 사람을 구하지 못했어, 이런 사람들이 네가 구하고 싶었던 사람이지 카심, 저 녀석 카심이랑 닮았어 등]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